맛집정보

오키나와 하나가사 맛있어 기분좋았던 곳!

아라레BR 2017. 9. 1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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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던가? 잔파곶은 볼 것이 없다고? 하지만 꿀팁킹 가족은 달랐습니다. 아름다운 절벽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드넓은 바다의 모습에 눈이 호강할 정도였습니다. 자연경관을 좋아하는 여행자에게는 추천할 만한 오키나와 포인트입니다.



오키나와 잔파곶에서는 유명한 하나가사 식당. 



하나가사 식당만큼 유명한 

녹색의 연못(?)과 잉어들



다리를 건너면 식당안으로





먼저 아이들을 위해 주문한 밀푀유돈카츠정식



겹겹히 쌓여 튀겨진 돈카츠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역시 추천하는 이유가 있는 베스트 메뉴 중에 하나이더군요~  밥과 함께 모즈쿠, 미니우동이 함께 나와 가성비 좋은 메뉴라 생각됩니다. 양이 적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나누어 먹으면 좋을 메뉴.



마하이나웰리스 리조트 숙박때부터 조식으로 나온 모즈쿠. 새콤한 맛이 입맛을 돋구어 내는데 오키나와 음식들 중 참 괜찮았던 음식으로 기억됩니다. 조식 먹을 때도 2~3번씩 먹었는데 하나가사식당에서도 나와 모즈쿠는 모두 저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두번째 음식은 밀푀유 카츠동 : 사실 다른 블로그의 글을 보고 오키나와 떠나기 전부터 먹으려 찜해두었던 메뉴였습니다. 돈카츠정식과 거의 비슷한 비주얼이지만 돈부리이므로 밥 위에 돈카츠가 올려진게 조금 다르네요~ 이거는 어른들 먹으려고 주문.


밀푀유 카츠동


캬~ 지금도 먹고싶을 만큼 훌륭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하나가사의 대표메뉴입니다. 사실 전날 오키나와소바 먹고 입맛버려서 오키나와음식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는데 이 음식으로 그 마음을 싸~악 날려벌릴 수 있었습니다. 다만 짠거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호불호가 가릴 수 있습니다.



가츠동에서도 겹겹이 돈카츠 모습이 연출!

짭쪼름 소스때문에 살짝 묻혔네요~





하나가사에서 먹은 마지막 메뉴 타코라이스입니다. 양이 적어보이지만 실제로는 밥양이 꽤 된답니다. 전 먹고싶지 않았지만 하늘같은 분이 드시고 싶다고 하시어 주문하게 되었네요~ 타코라이스는 미군의 영향으로 생겨난 음식이라고 하는데 왠지 우리나라 부대찌게와 같은 탄생 배경느낌이 퐉퐉 오네요~ ^^  



타고라이스 클로즈업!!



타고소스없이 살짝 비비고서 한컷! 제가 먹기에는 음 그냥 상상했던 그대로의 맛이었습니다. 타코향의 치즈와 양배추와 토마토, 고기가 어우러진 맛! 이 음식을 주문한 높으신 분은 맛있다고 본인이 다 먹겠다고 흡입을... 멕시칸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겠습니다. ^^ 



하나가사에서의 식사는 얼마일까요? 한화로 3만원 조금 넘게 나왔네요 ^^ 성인 2명 미취학 아이 2명이 먹기엔 다소 양이 많았습니다만 전반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돈카츠 등은 한국에서도 자주 먹던 메뉴이기 때문에 이질감도 적고 양도 푸짐해서 잔파곶을 들린다면 한번쯤 들려 볼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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