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아니고 우럭쌈밥맛집 제주고집돌우럭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생활꿀팁블로거 꿀팁킹입니다.

제주여행 2일차 저녁!! 제주스러운 저녁을 먹어보고자 예약했던 고집돌우럭으로 향했습니다.

고집돌우럭의 시그니쳐!! 할망의 밝게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워낙에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기다림이 필수인 곳이라서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노쇼 대비한 예약금 필요해요~)

#고집돌우럭 메뉴판 화면에 보이는 것은 디너 가격으로 런치에 오시면 1만원 정도 더 저렴하니 참고하셔용~^^

우럭 조림 먹는 방법이 제주방언과 표준어 해설로 설명되어 있어요~ 알면 알수록 제주 방언은 참 신기하고 재미있네요~^^

내부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 ^^

전복새우우럭조림~ 음식을 보니 제주에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나네요~~ 제주 아니면 어디서 우럭조림을 먹어 볼 것인가~~

우럭조림과 함께 먹을 낭푼밥~ 밥은 기본으로 톳밥으로 나오는데 미리 이야기하면 하얀 쌀밥으로도 주더라구요~

그 외 옥돔구이, 잡채, 물김치 등 6종의 반찬이 나오고 국으로는 뿔소라 미역국이 나오는 '산'정식!! 이제 맛있게 먹어보겠습니다.

시작은 역시 전복으로~ 전복 씨알이 자잘하지 않고 큼직해서 씹는 맛이 일품입니다~ 자박자박 잘 졸여진 조림 국물에 담갔다 먹으니 간도 아주 딱 잘 맞았습니다.

할망의 먹는 방법대로 우럭살을 수저로 크게 떼어낸 다음 상추에 시래기 올리고 쌈밥으로 꾸~울꺽!! 생선 쌈밥은 또 처음이지만 이렇게 먹는 것도 새롭네요~ 참!! 갠 적으로 상추보단 배추가 더 맛있더라구요 ^^

이번엔 조림 무 올려서 우럭 삼합으로 도전!!
제주가 무 산지라서 그런가? 잘 졸여서 그런가 무가 참 맛있어요~

근데 옥돔구이는 왜 튀겨 나온 것인가?? 잠시 의문을 갖았지만 튀긴 요리는 맛없을 수 없죠?? 걍 먹었습니다. 맛있어요~엄지 척!!

전복보다 소라를 더 좋아하는데 미역국에 뿔소라가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이런 식감 너무 좋아~^^

쌈 싸 먹고, 비벼먹고, 김에 올리고, 토핑 바꿔가며 볼테기 미어지게 잘 먹은 한 끼!! 오늘 제주스러운 한 끼 제대로 만끽하고 갑니다.

크~ 민망해서 올리지 않으려다가 올립니다~ 그야말로 이런 게  바로  싹쓸이~~^^

꿀팁킹의 리뷰는 제 지갑과 함께하는 거 아시죠?? 언제나 내돈내산 클린 리뷰를 지향합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