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럼사러 이마트에 갔다가 개당 500원 착한 가격으로 행사하길래 "신제품인가?"하고 업어온 오뚜기 오동통면! 알고보니 출시된지 꽤 되었던 라면이라는...
오동통면. 라면의 모양과 네이밍을 보았을 때 농심 너구리 대항 상품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라면은 제조사 레시피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1인이기에 조리법을 참조해 봅니다. 분말스프와 다시마를 넣고 끓이고 스프와 면은 나중에 넣는 레시피입니다.
오동통면 개봉모습. 동그란 모양으로 건조시킨 너구리와 약간 차이가 있고 라면 건조도 또한 바삭한 느낌이 아닌 약간 습기를 머금은 듯한 눅눅한 느낌이었읍니다. 고로 깨먹기에는 부적합한 라면이에요~~^^
레시피와 같이 물과 함께 건더기 스프와 다시마를 먼저 넣어주고 물이 팔팔 끓을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면과 함께 스프를 투하해 줍니다. 끓는 물에 바로 스프를 투하하면 일시적으로 물이 넘칠 수 있으니 면 위에 스프를 뿌려 물이 넘지지 않도록 하는것은 다들 알고 계시죵?
개인적으로 파를 상당히 좋아하므로 오늘도 파를 듬뿍 넣을 예정입니다. 지난달 대파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맘껏 못 넣었었는데 최근 가격이 조금 내려 와이프의 눈치 볼 필요없어 좋네요~
적당한 시점에 송송 썰어 놓은 파님들을 넣어줍시다. 향긋한 파 내음이 저는 참 좋네요~
드디어 완성된 오동통면! 라면엔 김치가 빠질 수 없죠~ 오늘 저녁 장모님께서 사위 사랑으로 담가주신 김치와 함께 사진을 찍으니 더욱 더 맛있어 보이는 듯 합니다.
드디어 시식을 해보겠습니다. 후루룩~~ 참으로 맛나네요~^^ 제 입 맛에는 너구리의 맛과 싱크로율이 90% 이상인 듯 하네요~ 모르는 사람에게 그냥 끓여주면 너구리라고 알듯 ㅎㅎ
이상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잡은 오뚜기 오동통면 시식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