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오키나와 쉬림프웨건과 에메랄드해변

아라레BR 2017. 4. 1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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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2일차 첫번째 코스인 나고 파인애플파크를 뒤로하고 두번째 코스인 코우리대교로 이동합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정말 멋진 뷰가 나왔을텐데 약간의 흐린 날씨가 아쉽기만 합니다.

코우리해변에 도착해서 코우리대교 전경을 담아봤습니다. 사진이 실경을 따라 잡지 못한게 많이 아쉽네요. 역시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이 킹왕짱! 그래서 자꾸 여행을 떠나게 되는 모양이에요~

해변 가까이에는 이렇게 산호가 잘게 잘게 흐트러져 있더군요~ 아들램이랑 귀여운 산호조각 하나씩 찾아서 기념으로 가져왔는데 기념품으로 산 시사 옆에 함께 두니 잘 어울리더라구요~

간단히 해변을 둘러본 후 시장기가 돌아 코우리대교에서 유명한 쉬림프웨건을 향했습니다. 줄이 긴 맛집이라는 블로그 글을 봤는데 다행스럽게도 줄이 길지 않아 줄을서게 되었습니다. 받아든 12번째 대기표와 포켓와이파이!

살포시 기념샷도 찍어보구요~! 하와이 신행 때 먹었던 그 쉬림프웨건 맛이 오버랩되면서 두근두근 설레였습니다. 


기다림이 살짝 지루해질 쯤 저희 번호가 호명되고 접시를 받아들었습니다. 먼저 아이들을 위한 오리지날 갈릭 쉬림프입니다. 현지가격 천엔(1,000 YEN) 입니다. 줄서기 전에 식사 마치고 나가는 한국분에게 어떠냐고 물었더니 "정말 맛있다고" 들었던터라 내심 많이 기대했던 메뉴입니다. 새우가 맛없기는 힘들기 때문에 전 평타정도 한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군것질을 잔뜩한 울 부부의 간단한 스파이시 갈릭 쉬림프입니다. 가격 천이백엔 (1,200 YEN)으로 매운맛을 선호하는 저에겐 이 메뉴가 좀 더 나았어요~ 매운정도는 과하게 맵다가 아닌 끝맛이 살짝 매운정도? 였답니다.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기 있으니 감안하시길~ 참! 호불호가 갈리는 저 푸른색의 고야는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전체를 먹지 마시고 울퉁불퉁 튀어나온 곳만 살짝 베어 먹으면 아삭아삭 상큼함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도전해보세요 ^^

오키나와 쉬림프웨건의 가격정보입니다. 저희가 주문할 때는 오키나와비프가 품절되서 싸이드 주문을 못해 살짝 아쉬웠답니다. 전체적인 개인평을 해보면 맛은 괜찮은 편이지만 엄지척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가격이 살짝 아쉬운게 흠입니다. 

식사 후 간단한 블루씰 아이스크림은 필수! ㅎㅎ 참! 여기서 짧은 팁을 하나드리자면 콘도 별도 선택할 수 있는데 바닥이 넓은 콘을 선택하시는게 좋아요~ 날씨탓에 금방 녹아내리기 때문에 빨리 먹지 않으면 아이스크림이 주루룩... 무슨 뜻인지 아셨죠? ㅎㅎ

코우리대교를 여행하며 느낀 점은 드라이브하며 에메랄드빛 해변도 즐기고 맛있는 새우도 즐기고 타워에서 아름다운 전망도 즐기기엔 좋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애들이 살짝 지쳐 타워를 못가본게 살짝 아쉬운 여정이었습니다. 

코우리대교 가실분은 맵코드 : 485631329*31 를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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