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를 여행오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류보백화점에 입점해있는 프랑프랑 쇼핑을 위해서였다. 미키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둘째가 엄마아빠 여행가는 것을 허락하는 대신 미키식판과 컵을 사오라고 꼭 당부하였기 때문이다. (그 둘째 나이는 4살~ ^^) 오키나와 도착 후 유이레일을 이용하여 알몬트 호텔에 도착하니 벌써 해가 저물어 어둑어둑 해지고 있었다. 프랑프랑 영업시간이 8시 30분 이었기 때문에 문닫기 전 30분전에 프랑프랑에 도착하였다. 프랑프랑에 도착해 제일 먼저 보이던 토끼주걱 여러가지 색상의 앙증맞은 토끼 주걱들이 날 기다라고 있었다. 어떤 색으로 데려갈지 2분정도 고민하다가 핑크 좋아하는 둘째의 취향에 맞추어 핑크주걱으로 구매했다. 토끼주걱의 가격은 세전 900엔 이었다.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