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한화리조트 핑크동 숙박기!

ⓒ한화리조트 홈페이지 참조

안녕하세요~ 꿀팁퀸이에요~ 꿀팁퀸 가족이 모두 아파서 골골한지라~ 요며칠 블로그를 많이 쉬었네요~ 덕분에 블로그도 많이 밀리고 흑흑... 조만간 여행사진 많이 올려야 할 듯 싶네요~

오늘은 지난주 다녀온 평창 한화리조트 핑크동 숙박기를 간단하게 써보려해요~ 최근에는 거의 레드동에서만 숙박하였는데 오랫만에 핑크동에 묵게되어 새롭!! 사실 레드동 배정 받으려면 1시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미리 정비된 핑크동은 11시에도 입실 가능하데서 얼리체크인으로 시간을 절약하려고 묵었답니다. ^^

처음 마주하게 된 레드동 온돌의 모습

작은방 모습이에요~

작은방 벽장에는 2채의 이불이 있었어요~

널찍한 거실이에요~

싱글침대가 있는 안방!

온돌방임에도 불구하고 싱글침대가 있는게 신기했어요~

안방에는 작은 세면대와 화장실도 딸려있어요~

간단한 저녁을 책임질 주방모습

지난번 후라이팬으로 고기굽기가 힘들어 가이타이너 들고 갔는데 이용하기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이유는 리드선(?) 이라고 해야하나? 벽에 있는 콘센트를 바닥으로 쭉~ 잊게 하는 그거 있죠? 그게 없어서 힘들었어요~ 이용하실 분들은 그걸 꼭 챙겨야 전자제품 이용하기 편하답니다.

핑크동 5층에 묵었는데 바로 앞에 블루캐니언 슬라이드 모습이 쫘~악 하고 펼쳐지는게 좋았어요~ 베란다에 나가면 슬라이드타며 신나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대리만족을 느꼈답니다. 

체크인 후 아이들과 함께 곤돌라를 타러 갔어요~ 지난 2번 왔을 때는 시간 때를 맞추지 못해 아이들 기대만 잔뜩 집어넣고 태워주지 못해 엄청 속상했거든요~

10여분의 곤돌라 탑승 후 오른 몽블랑 정상 4년만에 올라와보니 너무나 새롭고 좋았답니다.

몽블랑에 오른 후 아이들이 보고 싶어하는 양떼들을 보러 갔어요~ 먹이주기 체험이 있었는데 한 바가지에 3000원! 양떼들을 굶겨뒀는지 한 바가지 먹는데 20여초도 않걸리더라는;; 아이들 사진찍어줄 틈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져서 결국 한 바가지 더 사서 찍긴 찍었는데 만족할 만한 사진이 아니네요 ;; 신랑 미안해~ ^^

큰 감흥은 없었던...

평창 올림픽기념 오륜기를 바람개비로 표현하였다고해요~ 이 모습은 색감이 좋아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어요~ 사진도 잘 나오구~ 울 딸램이도 참 이쁘죠? ^^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고도도 높아 시원했던 몽블랑 언덕, 잔디도 예쁘게 잘 자라 아이들 뛰어다니기 좋은 것 같아 1시간 정도 산책하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단, 투숙객 할인을 받아도 곤돌라 이용요금이 1만원으로 비싼게 흠입니다. 저희 가족은 블루캐니언 연간회원이라 무료이기 했지만요~

산책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아이들이 타는 놀이기구인데 신랑이 엄청 타보고 싶어했던 로봇이에요~

신랑에게 꼭 객실키 사진찍어두라고 주문했더니 이번엔 찍어주었네요~

객실 호수가 나와야 진짜 숙박 인증샷인거 같아서요~

평창 한화리조트 숙박평 : 다른 한화리조트에 비해 객실크기가 커 좀 더 편안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여타 한화리조트와 같이 약간 낡은 느낌이 있는 리조트라는 것. 하지만 룸 크기만으로는 만족하는 객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