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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은 역시 할인받고 먹어야 제맛! 쿠폰은 사랑입니다 ♡

아라레BR 2017. 8. 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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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킹의 휴가 마지막 날! 아이들 함께 등원시키고 오랫만에 단 둘이서 아웃백을 가기로 했다. 집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아웃백 서대문점으로 이동! 방문한 날은 카카오톡 스테이크 만원행사가 있던 날이라서 11시 30분 도착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만석이었다. 평일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음에 정말 깜짝 놀랐다.



언제나 아웃백 첫 시작은 부쉬맨 브래드로부터! 아침을 죽을 먹었더니 우리 부부 모두 시장기가 돌아 눈에 뭐가 씌인듯 3개의 메뉴를 주문했다.  



해당 방문일에는 그동안 먹어보지 못했던 칠리비프 스프가 있었다. 어떤 맛인지 먹어보려고 주문했는데  온더보더에서 나쵸 먹을 때 찍어먹던 소스랑 비슷한 맛인 것 같다. 차이점은 좀 따뜻하다는 거? 개인적으론 괜찮은 맛이었다.



익숙한 맛의 양송이 스프



에이드는 레몬과 자몽으로 주문했다.



3개의 런치메뉴를 주문해서 스프가 3개나 나온다는 말에 약간의 금액을 추가해 가든샐러드로 바꾸었다. 치킨텐더도 올릴까 잠깐 생각했지만 이미 많은 주문에 좀 오버라는 생각이 들어 텐더는 포기했다.




오늘의 메인 : 서로인 스테이크

카카오톡 행사로 1만원에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만원 행사이어서 그런지 사이드 감자가 좀 적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 혼자만의 생각인가? 암튼 고기를 좋아하는 나 이지만 스테이크는 별로여서 스테이크 좋아하는 꿀팁킹이 많이 먹었다. ^^




맨날 투움바 아니면 왈할라 파스타만 먹다보니 토마토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 주문한 토마토 치오피노 파스타 해산물이 풍부해서 맛있기는 했는데 마늘맛이 지나치게 강해 마늘 좋아하는 신랑도 오늘은 좀 과하다~ 라는 평을 했다. 그렇게 말한 본인이 더 많이 먹는 모습을 보고 피식 웃었다. 



저렴한 울루물루 리조또 살짝 매운맛이 있다고 해서 지난번에 아이들과 먹었을 때는 맵지 않게 주문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본연의 맛으로 먹게 되었다. 먹어본 맛으론 역시나 아이들이 먹기엔 맵겠다. 리조또엔 오징어와 새우, 채소가 넉넉히 들어가 있어 풍성한 느낌을 주었으나 할라피뇨와 피클없이 먹기엔 다소 느끼했다. 



미디엄으로 구운 서로인 스테이크 미디엄인데도 핏물이 나오는데 눈을 감고 먹으면 "참 맛있다" 란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피를 보게되면 입맛이 떨어지게 된다. 그렇다고 미디엄웰던으로 구우면 퍽퍽해서 맛이 덜하고 아직 나는 스테이크의 세계에 들어가기에는 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오늘의 점심은 스테이크 만원쿠폰과 KT 15% 할인을 받고서도 39,000원 가량이 나왔다. 평소 아이들과 함께 먹던 가격만큼 둘이 나오다니... 역시 배고플 때 식당에 오면 조금 과함이 있는 것 같다. 신랑 왈 그래도 부메랑 포인트와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된 걸 환산하면 3만원에 먹은 거라나 뭐라나... 암튼 오랫만에 둘이서 오붓하게 포식한 하루였다.


본 포스팅은 신랑(꿀팁킹)의 시티메가마일카드로 먹은 솔찍 후기입니다.  주관적인 글이다보니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양해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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