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오키나와 국제거리 류진라멘 후기

아라레BR 2018. 6. 9. 08:10
반응형

오키나와 도착 후 유이레일을 이동해 숙소인 겐초마에역 알몬트호텔에 짐을 풀고서 류보백화점 쇼핑 후 돈키호테 쇼핑을 위해 국제거리로 향하던 중 발견한 라멘집. 류진라멘을 소개합니다.

원래 가려던 곳(단보라멘)은 시간상 방문이 어려워 아쉬움에 차선책으로 선택한 곳이 류진라멘입니다. 국제거리 중간쯤에 있구요. 돈키호테 근처에 있고, 대로변에 있어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문은 무인자판기에서 가능했습니다. 주문시간 보이죵? 무려 10시에 오키나와에서 첫끼니를 때우게 되었습니다.

이 곳의 가장 베스트 메뉴는 돈코츠라멘.  1,2번의 차이는 파의 차이! 1번은 파가 엄청 많아 보이죠? 막상 먹어보면 부족합니다. 왜냐구요? 라멘의 국물 특성상 약깐 느끼한 맛이 있기 때문에 파가 느끼함을 잡아주더군요~ 국물과 함께 파를 후루룩 마시다보면 어느새 줄어드는 파들이 보이실꺼에요~

1번 돈코츠라멘(파많이)

4번 매운 돈코츠라멘

저녁 풀샷!

돈코츠라멘의 국물이에요~ 역시 라멘은 기름기가 좔좔좔~~~ 첫맛은 느끼하다 입니다 ㅎㅎ. 한국식에 길들여져 있다가 첫 일본식을 하니 적응이 필요한 거지요~ 천천히 음미하시고 드신다면 금새 적응하실 수 있습니다. 단! 국물이 식어버릴 때까지 음미하진 마세요~^^

일본음식의 묘미 중의 하나인 반숙달걀!! 원래 반숙달걀을 좋아해서 집에서도 항상 반숙으로만 달걀을 먹곤 하는데 우리나라 냉면집들을 비롯한 대부분의 음식점에선 찾아볼 수 없죠? 그래서 항상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제 입맛을 취향저격 당했네요~ 맛있어요~

와이프의 매운라면 국물~ 뜨아~ 매운고추가 둥둥~ 보기만 해도 매워보이네요~ 한국물 먹어보았더니 매콤하니 괜찮더라구요~ 근데 처음에는 매운라면이 입맛에 맞는것 같았는데 계속 먹다보니 돈코츠라멘이 더 괜찮더라구요~

잘 몰랐지만 대략 느낌으로 요거 한 두번 착착 뿌리고 먹었습니다. ㅎㅎ

카라이라멘 한볼테기 들고가세요~

깨끗히 비운 라멘 한 접시. 포장마차거리 가고 싶었는데 시간 상 어렵다고 판단해 국물까지 쭈~욱 들이켰습니다. 저 때는 쇼핑마치고 오리온 맥주로 느끼함을 확 달래려고 생각했더랬죠 ㅎㅎ

오키나와 국제거리 류진라멘. 장소의 특성상(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줄이 자동으로 서지는 곳입니다. 하지만 때를 잘 맞춘다면 기다림없이 일본라멘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단보라멘같은 곳은 국내 블로거들의 포스팅이 많이 웨이팅이 대충은 1시간씩은 잡아야 하잖아요~ 여행지에선 시간이 금인데....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