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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알몬트호텔 겐초마에역 국제거리 이보다 가까울 수 없다!

아라레BR 2018. 5. 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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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국제거리의 밤을 즐겨보고 싶다는 꿀팁퀸의 의견을 100% 반영하여 국제거리에서 가깝고 깨끗하고 저렴하며 류보백화점과 가까운 숙소를 찾다보니 발견한 알몬트호텔!(Almont Hotel Naha-Kenchomae) 심각한 길치라 바로 코앞에 있는 호텔을 한바퀴 돌고 나서야 들어가게 되었다.

알몬트호텔 입구! 사실 이 문을 발견하였지만 닫혀 있는 줄 알고 바보처럼 한바퀴 돌았다. 나중에 알고보니 자동문이었다란 사실... 지금까지 다녀본 다른 호텔들은 모두 유리문을 하고 있었는데 생소했다. ㅎㅎ  

체크인을 마치고 룸으로 입실하면서 호텔로비에서 무료로 이용가능한 아이스바를 하나씩 겟하였다. 아이스크림은 투숙객에 한하여 1인당 하나씩 무료로 제공해주었다. 오키나와의 5월 날씨는 초여름이었지만 짧은 거리였지만 캐리어를 끌며 호텔까지 오다보니 많이 더웠는데 이런 작은 사소함이 호텔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갖게 해주었다.

우리가 묵었던 호텔 10층의 로비~ 몬트호텔은 2016년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그런지 시설이 현대적이고 깨끗했다.

호텔 룸에 처음 입실하며 본 느낌은 역시 일본이라 좀 좁다란 생각이 들었지만 잠깐 잠만 자고갈 요량으로 세미더블을 신청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래도 있을 것 모두 겸비한 호텔임은 분명하였다.

객실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옷이 있었다. 대욕장갈 때 입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울 부부는 객식에서만 착용했다. 더울 것 같아 반바지 반팔을 챙겨 갔었는데 짐 꺼내기 귀찮아서 입었는데 입을만 했다. (개인적으로는 마하이나웰니스에서 입었던 객실복이 제일 좋았고 다음은 알몬트호텔 젤루 별로였던게 다이와로이넷 오모로마치 객실복이었던 것 같다. 베셀호텔은 잘 기억이 나질 않아 패스~)

둘이 앉아 오붓이 맥주와 커피 하기 좋았던 앙증맞은 소파! 자기 전엔 면세품 정리하느라 이 곳이 난장이 되었지만 유용하게 잘 이용했다.

가져간 카메라로 찍지 않고 폰카로 찍었더니 사진의 한계가 역시... 사진은 침대 끝에서 찍었는데 그 만큼 좁당. 세미더블룸인걸 감안하고 보길 바란다.

욕실사진으로 기본적인 어메니티는 다 갖추어 있다. 샤워 3종세트 및 치약, 치솔, 빗, 면도기, 클린징 제품들은 로비에서 마음껏 가져올 수 있다.

포스팅하며 사진을 보니 면봉도 있었네~ 칫솔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챙겨왔는데 지난주 강촌리조트 다녀오며 유용하게 잘 활용했다. 국내 리조트는 비치된 물품이 적어 이렇게 호텔 한번씩 다녀오면 잘 활용한다. ㅎㅎ

수건과 가운도 2인 인원에 맞게 잘 준비되어 있었다.

후다닥~간단하게 샤워하고 류보백화점에 미키식판 쇼핑하러 가야해서 나오는 길에 복도를 찍어보았다. 로비에 비해 복도는 좀 좁은 편임.

오키나와 시사는 우리나라 제주도 돌하르방처럼 왤케 귀엽고 정이 가는지~ 이 곳의 시사는 조금 다르게 용맹스러워 보였다. 마치 드래곤처럼?

불굴의 쇼핑을 마치고 드뎌!!!!! 감격의 오키나와 삐루를 한 캔 마셔본다. 지금보니 무척이나 반갑다 오키나와 #오리온맥주!!

밤엔 맥주 먹고 걍 뻗어버리는 바람에 아침에 대욕장을 이용했다. 남탕은 걍 들어갈 수 있고 여탕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비밀번호는 체크인할 때 각 객실별로 알려줌.

남탕 출입구 모습

대욕장에 들어갔더니 한명이 다 씻고 마무리 하고 있더니 이내 나가버렸다. 어~ 얼씨구나~ 사진 좀 찍어도 되겠다하고 남탕 이곳저곳을 찍어보았다.

아침 시간이 시간인지라 멋지게 사진에 담아내려 했으나 역광이라 어둡게 표현되어 아쉽다. 이 넓은 공간을 한 10여분 정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잘 이용했다. 참 알몬트 호텔은 대욕장 갈 때 수건을 들고 가야한다. 들고가지 않아서 걍 젖은 몸으로 객실에 돌아와 닦았던 건 비밀~ 스미마셍~

대욕장 맞은 편엔 자판기와 세탁기, 탈수기가 있어 이용할 수 있다. 모두 12층에 있다.

객실카드

체크아웃 하기 전 한번도 켜지 않았던 TV. 잘 나올까? 새삼 궁금하당 ㅎㅎ

류뵤백화점이며 국제거리며 새벽까지 돌아다녔더니 이용하지 못한 것들이 꽤나 있당. 다 이용해보고 블로그에 남겼어야 하는데 좀 아쉬움이 남았당.

5월 12일 투숙 13일 퇴실! 벌써 2주가 흘러버린 오키나와에서 시간! 모처럼 부부 둘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 벌써 그립다~~~ 담에 또 가야하나~~~

오키나와 알몬트호텔 겐초마에역 후기 : 류보백화점 도보 1분, 국제거리 도보 3분, 유이레일 도보 2분?? 아마도 맞을 것이다. (횡단보도 신호만 걸리지 않는다면...)그만큼 호텔의 위치가 좋다. 쇼핑, 관광, 공항과의 거리를 따진다면 이곳이 정답! 가격은 토요일이라서 122불에 예약했다. 원래는 118불인데 에피소드인데 인생경험이라 치고...(일요일 등 평일은 더 저렴하다.) 국제거리에 있는 호텔치고는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리셉션의 직원들이 정말 친절했다. 담에도 또 묵을꺼냐고 묻는다면 한번 정도는 더 묵을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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