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인천-오키나와 대한항공 기내식 (일반식과 해산물식)

아라레BR 2018. 5. 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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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이륙한 후 한 30여분이 흘렀을까? 기대하던 기내식이 서브됩니다. 오키나와 출발 일주일 전 새로운 기내식을 경험해 보고 싶어 꿀팁킹은 일반식으로 꿀팁퀸은 해산물식으로 미리 주문을 하였는데 해산물식에 대한 혹평을 몇번 읽은 적이 있어 기대반 걱정반 이었었죠~

특별식을 주문하니 좋았던 점은 다른 식사들보다 먼저 나온다는 점입니다. 아주 조금은 내가 대접받는다는 느낌? 조금 민망했던 점은 옆자리 앉으신 분들이 저 식사하는 것을 쳐다보아서 아주 살짝은 민망스러웠답니다. ㅎㅎ

인천 - 오키나와 대한항공 해산물식 : 새우 샐러드와 약간의 과일, 빵과 물 그리고 해산물 음식이 해산물식의 기본이었습니다. 나름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식사의 포일을 열었더니~ 짜자잔~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나타납니다. 단호박과 파프리카는 알맞게 익어서 좋았구요~ 연어스테이크 퍽퍽하다는 평이 많아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의외로 먹을만 합니다. 소스랑 무난하게 어울렸구요~ 파스타도(?) 수제비 맛이 나며 노멀했습니다. 전 다음에도 한번은 먹어볼만한 맛이라 생각합니다.

새우샐러드. 입맛 돋구기에 좋았음.

오렌지 어디갔니? 새콤한 게 땡겨 벌써 꿀팁퀸 입 속으로 사라져 버렸지만 남은 수박 한 조각이라도 사수하며 사진 한 장을 건져내었습니다. 불굴의 블로거 ㅎㅎ

밀가루 덕후라 그런지 몰라두 나름 괜찮았던 파스타. 여러 종류의 기내식을 먹어보았지만 제 기준에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시는 않시킨다는 블로거분들의 평이 있었지만 역시 모두 개인 입맛이 아니겠어요~ ^^ 이 것 또한 저희 개인 입맛이니 선택은 모두 여러분의 몫!! 

연어스테이크 : 사실 퍽퍽한 부분은 없지 않아 있었으나 생선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서브된 여러 음식들과 함께 먹으니 이질적이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ㅎㅎ 입맛이 너무 보편화 되어서 그런걸까요?

꿀팁퀸이 절반 정도 식사를 하고 있을 때 꿀팁킹의 일반기내식도 나왔습니다. 메뉴는 치킨 덮밥이라고 해야 할까요? 양파절임과 김, 물 입니다.

치킨엔 맥주지~ 안주가 나왔다며 맥주 1캔 요청한 꿀팁킹이에요~ 맥주 사랑으로 배가 볼록하게 나오고 있음에도 맥주를 이별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당일에는 운전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 한번 봐주었네요~

일반식의 평은? 닭고기가 상당히 맛있었답니다. 고기류가 맛없기는 참 힘들지요? 해산물식과 비교하자면 일반식이 초큼 더 맛있었어요~ 이래서 "그냥 일반식 먹는게 좋다"란 말들이 있는 걸까요? ㅎㅎ 단점을 찾아본다면 양파짱아치가 조금 마른 것 같다? 브로콜리가 넘나 크다? 정도 ㅎㅎ

마지막으로 이번 항공기 이용 시 좋았던 USB 포트에요~ 없는 항공기도 있기 때문에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했네요~ 이상 인천 - 오키나와 기내식 포스팅을 마쳐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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