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어걸린 탄현맛집 진25시 선지해장국 순대국밥 왜케 맛있냐옹!

아이들 등원 마치고 야당동 탐앤탐스가서 커피 한 잔 마시며 멘탈을 찾고 점심시간이 다 되어 탄현으로 돌어왔다. 탄현동으로 이사온 후 몇 군데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그 중에 한 곳이 이 곳 진25시 선지해장국이었다. 건물 뒷편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와이프와 함께 들어가 보았다.

식당 옆으로 차량 몇대가 주차가능하지만 골목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주차하기 편한 공영주차장을 추천합니다. (한시간 주차비 지원)

진25시 반찬은 석박지와 갓김치 그리고 양파와 풋고추가 있습니다. 

마나님은 콩나물국밥을 주문하고 어제밤 맥주 1000cc를 흡입한 저는 해장을 위해 순대국밥을 주문! 여기까지는 평범하다고 생각하였는데 반전이 있었습니다. 순대국 부속이 정말 아끼지 않고 넣은 느낌! 밥을 바로 말 수가 없습니다. ㅋㅋ 이런 정감 정말 조아라 합니다.

마나님의 것도 양이 정말 푸짐하더군요. 팔팔 끓어 오를 때 새우젓 조금 넣고 맛을 좀 보았는데 5000원이라고 무시 못할 맛이더군요. 깔끔! 엄지척!

다시 저의 순대국밥으로 넘어와서 순대국밥의 감초! 들깨가루와 다대기양념을 추가하였습니다. 살짝 매운맛을 위해 고추다대기도 조금 넣어보았습니다.

와이프 맛 좀 보라고 순대를 좀 덜어주었음에도 이 정도 위엄을 보여줍니다. 정말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가성비와 맛! 회사 근처에도 이런 곳 있음 좋겠습니다.

다대기 넣기 전 순대국밥 보고 가세요~

국물까지 싹싹 긁어마신 빈 뚝배기! 맛 없으면 이런 비주얼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순대국밥 7000원, 콩나물국밥 5000원. 12000원의 행복한 점심이었습니다. 탄현동에 있는 순대국밥집을 모두다 다녀보진 않았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집에서 상당한 내공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정말 깜짝놀랬습니다. 탄현동은 정말 맛집이 너무 많아 언제 다 돌아다녀볼지... 

앞으로 꿀팁가족의 탄현동 외식기는 쭈욱 계속됩니다.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