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정보

서울역 유방녕쉐프의 신차이나 기스면 이날의 픽은 성공적이었다!

아라레BR 2019. 10. 2. 23:55
반응형

신차이나 기스면



안녕하세요. 꿀팁 블로거 꿀팁킹입니다.  오늘은 평소에 자주(?) - [일주일에 한번 이상] 가는 서울역, 회현역 맛집 신차이나 기스면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기스면? 기스면 그게 뭐지?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서 바로 첫 화면에 기스면 풀샷을 깔아보았습니다. 어떠신가요?



서울역 신차이나의 위치는 사실상 서울역이라기 보다는 숭례문과 위치가 더 가깝습니다. 그냥 숭례문광장 옆에 좁은 골목이 있는데 골목 안으로 들어오시면 못찾으려 해도 못찾기가 더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 하기 지도 첨부드릴테니 오실분은 참조하시구요. 지금의 단암타워 뒷편에 있는데 이 곳은 어르신들은 도쿄호텔로 더 잘 아시더라구요. 지금은 오피스 건물이지만 예전에 핫했던 호텔 나이트가 있었다고 합니다. (택시 기사님들의 이야기 입니다. 주워 들어서 썰한번 풀어봅니다. ㅎㅎㅎ)





유명쉐프의 2호점 답게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신차이나의 시그치쳐 기쁠 흘에 대한 안내가 있네요. 중국인들은 금자가 많이 들어간 단어와 붉은색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이 곳에도 그런 기운이 가득차 있답니다.



평소 점심에는 주로 달인 자장면과 볶음밥을 잘 먹는데 오늘은 그냥 기스면이 땡겼습니다. 이상하게 먹고 싶더라구요. 2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한 음식인데 오늘은 바로 2년만에 찾아오던 바로 그날 이었습니다. 일단 기스면은 한국인이 정말 딱 좋아할만한 비주얼은 아닙니다만, 보기와 다르게 시원함이 정말 가득합니다. 맵지 않고 약간은 싱거운 듯 하지만 개운한 그 맛은 역시 먹어봐야 알겠죠?

 


기스면의 클로즈업 화면입니다. 새우, 버섯, 해삼, 계란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 면발과 고명의 식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삼선짬뽕에도 많이 들어가지 않는 새우도 여럿보였구요. 무엇보다 말린 해삼의 그 쫀득한 식감은 아직도 어금니 언저리에서 느껴지는 듯 하네요.


제 개인적인 느낌은 얼큰한 짬뽕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단 드시지 마시고, 정말 깔끔하고 개운한 맛 원하시는 분들, 그리고 면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후회없이 한그릇 비워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맑은 국물 들이키는데 그 개운함이 조개탕 저리가라입니다. 이 날은 유방녕 쉐프님 없던 날이었는데도 상당히 맛이 좋았습니다. 역시 오늘의 픽은 좋았었어~~


그리고 기스면은 면이 가늘게 뽑혀야 하기 때문에 실력없는 쉐프들의 메뉴판에는 등장하지도 않는다는 인터넷 검색찬스가 있었습니다. 기스면이 메뉴판에 있다는 것은 이 곳이 어느정도의 실력을 겸하고 있다는 반증도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가격은 8,000원!  이상 짧은 포스팅 마칩니다. 


오늘의 태그 : #서울역기스면, #남대문신차이나, #유방녕쉐프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