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하지 못했던 교통체증으로 늦은 시간에 도착한 군산. 이성당에 들려 부모님 드릴 맛난 단팥빵도 사고 허기도 달랠 겸 탕수육으로 유명한 군산 빈해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녁 6시 30분의 시간이지만 겨울인지라 벌써 어둠이 깊게 내려앉았네요~ 마치 한밤중인 듯한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중문을 지나자 눈 앞에 보이는 놀라운 광경! 마치 영화 세트장에 온 듯한 분위기에 정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가 없었습니다. 실제로 MBC 빛과 그림자도 이 곳에서 촬영하고 많은 방송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더군요. 홀에 사람이 없어 손님들이 없는 줄 알았더니 모두 좌식 룸에서 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저희도 다행히 하나 남은 룸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서울에서 볼 수 없었던 넓직한 룸에 칸막이로 독립되어 있다보니 아이와 함께 식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