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쇼에서 만난 하린이네 쭈꾸미 후기

지난달 메가쇼에 미역과 김이랑 황태사러 갔었는데 정작 사야할 미역이랑 황태는 사지 않고 엄한 곳에서 지갑 열리는 바람에 자잘한 돈을 많이 썼었는데.... 역시 시식은 참가하지 말았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도 있었지만 새로운 음식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기도 했다..

메가쇼 쇼핑떼샷! 광천김부터 오돌뼈, 초코파이, 누룽지, 육포, 곤약젤리, 육포, 그리고 오늘 소개할 하린이네 쭈꾸미까지... 많이도 샀다. ㅎㅎ

하린이네 쭈꾸미는 일단 요렇게 포장되어 있다. 원산지는 태국산과 베트남산 쭈꾸미를 사용한다. 1팩의 칼로리는 235kcal 로 생각보다는 많이 나가지 않아 좋았다. 박람회장에서 시식을 해보고 매콤하니 맛있어서 저녁에 술안주 하면 좋을 것 같아 2팩 업어오게 되었다. 

하린이는 딸램 이름이라고 한다. 사장님 박람회장에서 목이 터져라 외치시는 모습에 딸래미를 위해 정말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정말 열정적으로 사시는듯... 

간단한 조리법 : 팬을 달군 후 내용물 넣고 센불에 볶다가 맵게 먹으려면 졸이고 덜 맵게 먹으려면 물을 조금 넣고 조리하면 끝. 요리는 글로 배우는 것임 ㅎㅎ  

Tip : 냉동 후 해동하지 않고 쭈꾸미를 볶으면 쭈꾸미가 질겨진다고 합니다. 냉장보관했다 먹는것이 제일 좋고 여의치 않다면 자연해동해서 먹는걸 추천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한 팩 후라이팬에 부었더니 면적으로는 딱 한판이 나온다. 박람회 때 사장님이 딱 후라이팬 하나 나온다고 얘기하던게 이거였네. 진짜 말 그대로였음.

깻잎 매니아로써 한 볼테기 투하해주고~

팽이 좀 넣고 쫄깃쫄깃하게 볶아내면

맛있는 쭈구미 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ㅎㅎ

차~~암 쉽죠~잉!

오늘의 저녁 쭈꾸미볶음과 양배추마늘볶음! 첫째아이가 탄수화물 많이 먹으면 심하게 살찌기 때문에 가족들도 탄수화물 대신 배부른 양배추마늘볶음과 쭈꾸미, 상추쌈으로 저녁해결!!

드디어 한쌈! 캬~ 매콤하니 끝내줍니다.

하린이네 쭈꾸미 후기 : 배송해서 먹은게 아니고 직접 사다 바로 먹어서 인지 질기지 않고 맛있었음. 마트에서 파는 쭈꾸미 볶음은 좀 단맛이 과했는데 하린이네는 적당히 달고, 매콤함이 있어 개인적으로 입 맛에 맞았음. 8살짜리 울 아들은 쭈꾸미만 주면 좀 맵다고 하였고 상추와 양배추볶음을 함께 쌈으로 해서 주었더니 진짜 맛있다고 엄지척 하였음. (원래 고기와 해산물은 모두 엄지척 하는 녀석인지라 신빙성은 좀 떨어지지만) 암튼, 단것 싫어하고 매콤한 맛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잘 맞을 것으로 생각함. 이상 짧은 리뷰 마쳐봅니다.

본 후기는 제 돈주고 제 의지로 포스팅 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