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청량감 가득했던 강화도 연미정 강화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아라레BR 2020. 6. 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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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블로거님의 맛있는 강화도 맛집음식 사진에 강화행을 결정하고 식사를 마친 후 근처에 있는 연미정 (월곶돈대) 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지난달 갑곶돈대에서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얻고가서 강화여행 올 때마다 1일 1돈대 체험하기로 하였는데요. 이번이 2번째 돈대이네요. 갑곶돈대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조해 주세요.


2020/05/03 - [여행정보] - 강화 갑곶돈대 절정의 연산홍을 만끽할 수 있는 곳!




#강화도연미정 오르는 길. 마치 한지로 접은 듯한 이름 모를 꽃이 피었더라구요. 신기해서 사진으로 남겨보아요. 이 꽃 이름 아시는 분 계실까요?



검색 1도 없이 가까운 돈대 찾아서 갔는데 알고보니 강화도 연미정은 강화 10경에 포함되는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곳이었습니다. 대박!! 룰루랄라~~ 아이들도 신나서 즐겁게 올라갑니다. 



연미정은 높이가 낮아 아이도 쉽게 오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가보기에 좋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오르는 능선과 월곶돈대 안에 펼치진 푸른 잔디가 눈을 편안하게 해주더라구요. 무엇보다 방문객들이 적어 아이들 주변사람 눈치 볼 일 없이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뛰어가면 1분도 채 걸리지 않을 정도의 낮은 경사도. 아이가 1등했다며 브이~ 하길래 예쁘게 사진 한장 찍어주었습니다. ㅎㅎ



월곶돈대는 원형의 돈대로 입구는 이렇게 작은 아치형 터널로 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좀 작게 표현되었는데 성인이 충분히 지나갈 수 있는 문이랍니다. 

 



월곶돈대



돈대 안 푸르르게 잘 정비 된 잔디밭. 경사가 없는 건 아닌데 아이들 뛰어 놀기에 좋아보였습니다. (물론 문화재 안에서 지나치게 뛰어 놀면 민폐고 다치겠지만 적정선에서 말이죠~)



신난 딸아이~ 돈대 안 구멍마다 바다보인다고 한 칸, 한 칸 둘러보며 신이 나신~ 



바다인 줄 아셨죠? 저도 바다인 줄 알았는데 이 곳은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곳이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 강이 이렇게 넓었던가? 이런 스케일은 대륙에 가야 볼 수 있는줄 알았는데.... 



사진 설정 실패로 너무 밝게 나왔네요 ㅠㅠ

집에 와서야 알았다는...

그래도 연미정, 월곶돈대에서 

이런 뷰를 보실 수 있다는 것에 초점을...



오늘의 메인 연미정입니다.



이 표지판을 보지 못했다면 저는 아마도 멋진 바다를 잘 보고 갔다고 생각할 뻔 했답니다. 월곶은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곳!! 그리고 이 곳 연미정은 물길 모양이 제비꼬리와 같다고 해서 연미정이라고 합니다. 




한 폭의 그림같던 연미정. 연미정 한 가운에 서면 사방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으로 마치 냉장고에 들어간 것 같은 서늘함이 있더라구요. 진짜 딱 연미정 가운데만 바람불어요~ 진짜 신기했어요~ 연미정 오른쪽은 무려 500년된 느티나무입니다. 



연미정과 월곶돈대 관람을 마무리하며..



내려가는 코스엔 복원된 조해루가 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특별한 건 없지만 큰 성문앞에서 아이들이랑 사진찍기 좋더라구요. 짧은 시간 큰 리프레시를 얻고 간 연미정과 월곶돈대! 조양방직 들리시는 분들은 한번씩 들리시면 좋겠더라구요. 입장료 무료이고, 거리도 10분거리입니다. 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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