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 해물칼국수 진짜 인생맛집으로 인정!

지난 주말 뜬금없는 꿀팁퀸의 제안으로 가게 된 원당맛집 바다담은 해물손칼국수!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방송되었는데 집에서 가까우니 한번 가보자고~ 내시경하고 너무 배가 고프다며 맛있는거 사달라고 조르니 가지 않을 수 없더군요~

그리하여 도착하게 된 바다담은 해물손칼국수!

평소 파주에서 집에 올 때 지나가던 길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곳을 모르고 그동안 지나만 다녔다니 세상은 참 좁다란 생각을 하였네요~ 

일단 TV에서 나왔던 메뉴 대갈해물칼국수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하고 보니 대왕갈비 2대와 전복, 오징어, 낙지, 백합, 홍합, 셀 수 없이 많던 바지락 등 울 가족이 좋아하는 것만 모아두었더군요~ 이런 재료로 맛없으면 그게 이상한 상황입니다. 

잠시 후 먹음직스럽게 익어가는 해물들

배고픈 꿀팁퀸 때문에 오징어를 스킵하고 낙지부터 출동!

고기 좋아하는 딸래미를 위한 갈비

전복 킬러 마눌님

시원 쫄깃 했던 백합

싱싱 탱글 했던 홍합

양 많이 바지락은 꿀팁킹이 흡입했답니다.

해물을 모두 먹고 나면 톳칼국수 투입을 합니다.

시원함의 끝을 보여준 해물칼국수

해물 + only 파 만으로 이런맛이 나오다니!!

진짜 인생맛집 등극입니다.

배부름의 흔적들

마무리용 디저트!!

해산물을 좋아한다면 멀리 인천으로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맛있었던 곳입니다. 백합조개는 조금만 신선하지 않아도 다른 해산물에게 영향을 줄만큼 신선함이 생명인데 산지에서 먹는 듯한 신선함과 깨끗함, 개운함 근래들어 가장 행복한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싸게 팔아도 남나? 하는 의구심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반찬을 2가지(겉절이와 단무지)로 한정시켜 재료비를 상쇄하고 다른 기타 음식으로 수익을 내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늘의 식사 31,000원(디저트포함)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