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월차를 내고 새벽부터 달려간 강릉, 제2의 목적지인 테라로사 커피공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공장이라 그런지 외관만으로만 본다면 약간은 삭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실내는 인테리어가 멋드러지더라구요~
테라로사 매장을 알리는 입간판
커피와 베이커리는 직진하세요!
회색의 건물과 멋스런 폴딩도어
매장에 들어오니 역시 커피공장다운 면모가 펼쳐집니다.
투박했지만 잘 어울림
이른 시간에도 홀을 가득 메운 사람들
8인석
9인석
계단형 좌석도 인상 깊었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
이성잃고 집을 뻔한 티라미수
하나하나 감성적입니다.
2층에는 창밖을 바라볼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요.
첫 방문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인상깊은 곳이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뷰
특이했던...
노키즈존도 있더라구요.
드디어 이 곳에 온 목적! 커피와 베이커리죠.
뺑오쇼콜라와 크림치즈가 들어간
이름은 잊었으나 맛은 기억이 나는 크림치즈 정말 아낌없이 넣었더라구요. 한 입 베이물고 커피 한잔하면 고소함이 입 안 가득히 퍼져나갑니다. 완전 제 스타일의 베이커리였답니다.
뺑오쇼콜라! 늦게 가면 먹을 수 없다던... 먹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왜 그런지! 이건 뭐라 말할 수 없네요. 한 입 베어 물어 본 사람들만이 공감할 수 있을 듯! 눈을 감고 드셔보세요. "바스락!!" 그 청각이 주는 신선함과 입안에서의 부드러움! 거기에 가성비까지! 빵덕후라면 꼭 들려보셔야 할 듯!
커피공장에 왔으니 커피는 마셔봐야겠죠? 사실 저희 가족은 신커피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라떼를 주문하였는데 솔직히 커피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걍 분위기에 취했다! 이게 맞겠네요. ㅎㅎ
테라로사를 나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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