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시즈오카 필수코스 사와야카 함바그! 역시 Good!!

아라레BR 2017. 12.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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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사와야카 함박스테이크는 사실 계획상 첫번째 코스였으나 금요일 크리티컬을 맞아 대기시간이 장장 한시간! ㅠ.ㅠ 짧은 여행을 대기시간에 할애할 수 없어 2번째 코스였던 쿠리타를 먼저 방문하고 왔습니다.


2017/12/10 - [여행정보] - 시즈오카 소바 맛집 쿠리타(くりた)



사와야카 함바그는 신시즈오카역 세노바 5층에 있어 찾아가기가 참 수월했습니다. 큰 길 위주로 다니신다면 못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ㅎㅎ 



그 사이 사람 좀 빠진 스미야키 레스토랑. 1시간 전에는 정말 밖의 의자까지 사람들이 북적북적하였답니다. 어린이, 중고생, 연인들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오키나와에서도 보았던 무인예약시스템

벌써 AI의 습격인건가?



용감하게 혼자서도 예약을 해봅니다.

저녁 7시 38분에도 대기시간 40분!

20분 줄었네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담고 싶었으나 많은 분들이 식사하시는데 민폐를 끼칠까 천장의 네온사인으로 대체 합니다. 우리나라의 아웃백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고 하와이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수미야키 레스토랑 사와야카 함바그



오랜 기다림 끝에 드리어 자리를 하게 됩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던 종이매트



두둥!!

이 녀석이 이 지역에서 유명하다던 사와야카 함바그입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 

함바그 소스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전 어니언 소스를 선택하였습니다.





미디엄으로 주문하였는데 이거 미디움 맞나여? 스테이크를 먹을 때마다 고민하지만 바싹 익히면 질기고 덜 익히자니 핏물이 보이고... 난제입니다만 전 맛을 위해 살짝 덜익힌 고기를 좋아합니다. 



함께해요~ 아~



한입더! ㅎㅎ



함바그 스테이크에 기본 간은 되어있지만 소금을 조금 더 뿌려 먹었더니 더 맛있더라구요~ 소금결정이 참 예쁘고 맛도 좋습니다. 



종이매드에 고기육즙이 가득 튀었습니다. 이 종이매드의 용도는 안내도 하지만 함박스테이크가 달궈진 불판에서 지직거릴 때 육즙이 옷으로 튀는 걸 방지하는 용도였습니다. ㅎㅎ 스테이크 나올 땐 모두다 같은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사와야카 함바그 시식평 : 첫번째 음식이 아닌 두번째 음식점이어서 어느 정도 배가 찬 상태임을 감안 하였을 때 한덩이 정도까지는 맛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가 부를까 샐러드와 밥을 함께 주문하지 않고 오직 스테이크만 주문하였더니 두번째 고기에서는 약간 느낌함이 있더라구요. 대신에 함께 나오는 채소가 조금은 느끼함을 잡아주었습니다. 가격도 현재환율기준 1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구워지는 모습이 재미나기 때문에 시즈오카에 방문한다면 한번쯤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대기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일찍 가는 걸 추천하며, 예약대기 후 세노바 쇼핑몰에서 간단하게 쇼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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