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녀보지 못한 제주를 찾기 위해 처음으로 들려본 제주 세화리. 세화리의 관광포인트는 조용한 세화해수욕장과 해녀박물관으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해녀박물관은 어린이 해녀관이 있어 아이들과 여행할 때 너무 덥거나 춥다면 한번쯤 쉬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출출함이 느껴저 찾게된 세화리 마농. 붉은 입간판이 인상깊어 들어가보게 되었다. 삐까번쩍 세련함에 익숙해 있는 레스토랑보다 슬레이트 지붕의 옛 추억을 떠오르게 만드는 이런 정겨움이 드는 나이가 되었나보다. 마농 식당 전경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바다전망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다. 내가 갔을 땐 나와 같이 혼자 여행하는 분들이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었다. 물론 나도 저기 보이는 자리에 착석하였고... 맞은 편에는 마농2가 있는데..